영화 리뷰

일본 레전드 웹소설 영화 네가 떨어뜨린 푸른하늘

두잇나 2023. 2. 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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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네가떨어뜨린푸른하늘

영화를 보기 전에 대략적인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한 여고생이 교실 창밖에 축구를 하고 있는 남자무리를 보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골을 넣을 거라고 말을 하자 드리블하던 남자애가 쏜 공이 골대로 들어간다. 심지어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된 종이들이 날아갈 거라고 말을 하자 바람이 불어 종이들이 날아간다. 그렇게 그녀가 말하는 대로 다 현실이 된다. 그날 저녁, 그 여고생이 슈야라는 이름을 외치며 급하게 어딘가로 달려간다. 그리고 슈야라는 이름의 남자학생을 봤을 때에는 이미 차에 치인 상태였다. 그녀는 마치 그렇게 될 줄 알았는지 급하게 뛰어왔던 것이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며칠 전, 11월의 어느 날이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미유라는 여고생이 잠에서 깨어난다. 이때 갑자기 떨어진 액자를 줍는다. 하지만 그 액자에는 자신과 다정하게 찍은 슈야의 얼굴에만 금이 가있었다. 신경이 쓰였지만 이내 등교할 준비를 하러 방을 나선다. 그리고 학교에 도착한 미유는 계속해서 어딘가 안 좋아 보였다. 이어진 점심시간에 친한 친구와 밥을 먹게 된다. 친구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슈야와 사귀는 사이인 게 맞는지 헷갈린다고 한다. 이내 친구는 소문을 신경 쓰는 것 같다 말한다. 사실 미유는 슈야가 다른 여자와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장난치며 거리를 걷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 장면이 계속 신경이 쓰였고 그녀를 불편하게 했다. 그런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교실에 나타난 슈야. 슈야는 미유를 불러낸다. 슈야는 미유와 영화약속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미유는 그 장면이 신경 쓰였지만 영화를 보러 가자고 대답한다. 사실은 오늘은 이 둘의 특별한 데이트가 있는 날이다. 몇 년 전, 둘이 아직 친구이던 시절에 슈야는 미유에게 영화를 같이 보러 가자 제안을 한다. 그리고 둘이 보고 싶은 영화를 동시에 말을 하는데 그 영화가 똑같을 경우 같이 보자는 내기를 한다. 그러고 둘은 동시에 영화이름을 말한다. 신기하게도 둘이 말한 영화가 같았고 그렇게 내기대로 영화약속을 잡는다. 이걸 보고 있던 반 친구들은 둘이 잘 어울린다며 사귀라고 하는데... 이에 힘을 얻어 슈야는 미유에게 사귀자고 말을 한다. 그렇게 얼떨결에 둘은 사귀게 되며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설레던 시절은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사귀는 날을 기념해 매달 1일 한 달에 한번 보는 영화데이트 약속마저 슈야는 지키지 못한다. 심지어 그 이유조차 미유에게 말해주지 않고 자리를 뜬다. 미유는 슈야와 예전에 설레면서 데이트했던 날들을 생각하며 회상에 빠진다. 그렇게 미유는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핸드폰이 울려 확인을 한다. 슈야의 연락이었고 다시 슈야를 만나러 간다. 슈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한다. 하지만 미유는 여태 쌓여왔던 감정들을 터뜨리며 슈야에게 털어놓는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랑 놀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그런 건 자신과 상관없다며 미유는 횡단보도를 건넌다. 그런데 그때 슈야가 급하게 미유를 부르고 차 한 대가 미유를 향해 달려온다. 갑자기 기억을 잃은 미유는 정신을 차리고 난 후 상황을 확인한다. 차에 치어야 할 자신을 대신해서 슈야가 차에 치인 것이다. 그때는 저녁 7시, 너무 놀라 정신이 없는 사이에 갑자기 번개가 치며 번쩍인다. 그런 후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미유는 침대 속에 있었다. 사고현장에서 벗어나 집에 있는 자신이 이상했던 미유는 시간을 확인한다. 시간은 오전 오전 7시, 일자는 11 워 1일이다. 그저 꿈이었을까?라는 생각으로 일어난다. 하지만 그때 액자가 떨어지며 사고가 일어나기 전 아침과 동일하게 액자에 있는 슈야의 얼굴에만 금이 간다.  그러고 학교로 가는 길에 일어나는 일들이 어제와 동일하다. 학교에 도착하니 선생님이 했던 말들부터 자연현상까지 어제와 똑같았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복도를 걷는데 갑자기 슈야와 마주친다. 분명 자기 눈앞에서 죽었던 슈야가 살아서 자신에게 인사를 한다. 인사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토모코라는 여자가 지나간다. 그녀가 바로 비 오는 날 슈야와 같이 장난치며 걷던 여자였다. 그래서 미유는 그녀가 많이 신경 쓰이고 마음이 심란했던 것이다. 토모코는 이런 미유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슈야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미유는 슈야가 그녀와 대화하는 것을 보고 교실로 돌아간다. 교실에 도착한 미유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사키코에게 본인이 겪고 있는 현상에 대해 말을 한다. 하지만 사키코는 그녀가 장난치는 줄 알고 웃기만 한다. 그런 사키코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슈야가 교실로 찾아온다. 교실로 찾아온 슈야는 어제와 똑같았고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는 이야기를 한다. 미유는 어제 슈야가 영화를 보고 난 후 자신을 만나 죽었던 장면을 떠올린다. 슈야를 다시 죽게 할 수 없었기에 미유는 영화를 보러 가자는 제안을 거절한다. 거절하고 나서도 마음이 불편한 미유는 혹시나 슈야가 똑같이 사고를 당할까 두려워 슈야를 미행한다. 토모코의 생일 파티에 간 슈야는 그곳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었다. 멀리서 그것을 보고 있는 미유는 돌아가려 하지만 토모코가 그녀를 발견한다. 토모코는 미유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미유에게 오늘은 슈야와 영화를 보지 말라고 말한다. 미유는 화가 났지만 슈야를 살리기 위해 그럴 거라고 이야기한다. 혹시나 슈야가 토모코와 영화를 보러 갈까 미유는 그녀에게 영화만은 꼭 같이 보지 말라고 부탁을 한다. 예의 없게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는 토모코는 다시 돌아가 생일파티를 이어간다. 그날 밤, 친구의 연락을 받고 같이 길을 걷는 미유. 그 친구는 같은 반 남자아이로 미유와 슈야가 사귀는 것을 잘 아는 친한 사이다. 그는 미유가 오늘 슈야와 영화를 보러 가는 날인 것을 알았고 그러지 않은 슈야를 탓하며 그녀를 위로하기 시작한다. 슈야가 미유를 힘들게 하는 게 싫었던 그 친구는 미유에게 고백을 하며 끌어안는다. 하지만 그때, 건너편에 토모코와 슈야가 길을 걷는 것을 우연히 본다. 그리고 차도에는 어제 슈야를 쳤던 큰 트럭이 멀리에서 오고 있었다. 미유는 그의 품에서 벗어나 슈야를 살리기 그를 향에 달리기 시작한다. 슈야의 이름을 부르며 그에게 뛰어간다. 하지만 어제와 똑같이 그 트럭은 슈야를 쳤다. 영화를 봐서 슈야가 죽은 게 아니라 마치 슈야가 그 시간에 트럭에 치여 죽게 되는 게 정해진 것처럼 보였다. 다시 사고현장을 목격하게 된 미유는 절망에 빠진다. 갑자기 그 순간 7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며 어제와 같이 번개가 친다. 그러고 나서 미유는 또 잠에서 깨어난다. 시간을 확인하기 오전 7시였고 날짜는 11월 1일이다. 설마라는 생각에 학교로 향하지만 어제와 그 전날과 똑같은 일이 반복되었다. 미유는 슈야를 꼭 살리기 위해 슈야가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붙잡는다. 하지만 토모코가 또 찾아와 슈야를 데러 가게 되고 다른 일들이 생기며 슈야와 토모코는 같이 있게 된다. 미유는 슈야에 대한 걱정을 하는 동안 어제 고백했던 친구에게 전화가 오고 어떤 소식을 듣고 다시 미유는 슈야를 찾아 나선다. 미유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토모코와 슈야의 관계는 친구이상의 관계일까? 영화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에서 확인 바란다. 이 영화는 2월 8일 (수요일)에 개봉했다. 현재 상영 중이니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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