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전종서가 나오는 "연애 빠진 로맨스"를 알아보자!
개봉은 2021년 11월 24일에 했다. 누적관객수는 606,721명이고 평점은 7.7이다. 장르는 코미디/로맨스/멜로이며 15세 이상 관람등급이다. 러닝타임은 95분으로 1시간 35분 분량이다. 충무로 영화제 감독주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다시 볼 수 있는 OTT 플랫폼은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로 총 4곳이다.
요즘 세대들의 연애는 다 이렇지 않나?
영화시작부터 이별을 하는 한쌍의 커플이 보인다. 그렇게 이별을 한 여자인 자영은 남자친구를 잃고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 한편, 잡지사에서 일하는 남자인 우리는 회사 선배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선배는 외로울 때문 우리를 찾는 나쁜 상사였다. 그리고 선배는 약혼자가 있다며 우리를 밀어낸다. 그날 저녁, 자영은 자꾸 생각나는 남자친구를 잊기 위해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 같은 시각, 우리도 친구를 만나 술을 먹으며 회사 선배를 잊으려 한다. 친구는 불쌍한 우리를 위해 데이팅 어플에 프로필을 찍어준다. 이에 우리는 만류하지만 끈질기게 프로필을 촬영하는 친구에게 멋진 포즈를 취한다. 친구는 그런 친구의 프로필을 등록을 해주며 데이팅 어플에 대리로 가입을 시켜준다. 한편, 남자친구와 헤어진 김에 우리와 같은 데이팅 어플을 설치한 자영은 아침부터 데이팅 요청알림이 계속 울린다. 하지만 연애에 지치다 못해 질려버린 자영은 모든 알람을 무시한다. 그러던 와중 친구가 SNS에 올라온 하나의 소식을 자영에게 전한다. 바로 이전에 자영이 5년 동안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그 남자는 자영이 깊게 사랑한 남자였기에 쓸쓸한 마음을 뒤로하며 술을 밤새 마신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 감정이 복잡한 자영은 데이팅 어플을 킨다. 데이팅 어플에서 데이팅 알람을 보낸 남자들을 선별하던 중 한 남자와 만날 약속을 잡는다. 그 남자는 바로 우리였다. 그렇게 약속 장소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둘은 어색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어렵게 대화를 이어가며 데이팅 어플의 닉네임이 아닌 실제 본명을 서로 알게 된다. 우리의 전체 이름은 박우리였고 자영의 전체 이름은 함자영이었다. 박우리라는 말은 마치 성관계를 저급하게 표현하는 단어와 비슷하다. 그리고 함자영은 한번 자요라는 문장이 연상되는 이름이었다. 이름 덕분에 어색함이 어느 정도 없어진 상황에서 그들은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 배가 고픈지 그들은 평양냉면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음식과 함께 술을 시키며 먹어가던 중 자영은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사정으로 나름 신중하게 생각해서 나온 자리인 만큼 우리도 솔직해졌으면 한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우리는 자영에게 왜 본인을 선택했는지 반대로 질문을 한다. 그런데 그 질문에 자영은 본인이 고른 남자애들 중에 가장 성병에 안 걸린 사람처럼 생겼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에 우리는 심하게 당황한다. 이런저런 대화를 계속하던 중 서로가 연애에 지쳐 진지한 만남을 하기 싫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즉, 가벼운 만남으로 이성을 만나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둘의 목적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 우리와 자영은 술 몇 병을 사서 모텔로 향한다. 모텔에서 몸의 대화를 나눈 후 각자 집으로 가려고 한다. 이때 우리는 자영을 불러 세운다. 그리고 연락을 하겠다는 말을 어색하고 조심스럽게 전한다. 이에 자영은 웃음으로 대답을 하고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자영은 친구와 할머니 병문안을 간다. 병문안 가는 길에 자영의 모습이 이전과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 친구. 그리고 친구는 자영이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아챈다. 자영에게 누구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는지 묻자 자영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계속 들여다보던 핸드폰을 급하게 주머니 속에 넣는다. 솔직히 자영도 우리가 싫지 않은 않았던 것이다. 그날 저녁, 우리의 머릿속에는 자영이 계속해서 생각나 정신을 못 차리는 중이다. 결국 우리는 자영에게 연락을 하고자 핸드폰을 들어 올렸지만 망설여지는 마음에 메시지를 썼다 지웠다 반복한다. 하지만 용기 내서 메시지를 보내게 되고 그렇게 두 번째 만남을 갖기로 약속을 한다. 두 번째 만남에서도 술을 먹으며 처음보다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별것도 아닌 이야기부터 최근 관심사, 본인의 마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 둘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영화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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