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 영화 스펙과 노스포 줄거리 소개

영화 교섭

실화 소개에 앞서, 영화의 간략한 스펙정리

감독은 임순례이다. 임순례 감독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리틀 포레스트"이다. 장르는 드라마이며 1시간 48분의 러닝타임을 갖는다. 이 영화는 2023년 1월 18일 수요일에 개봉했고 관람등급은 12세 관람가이다. 주연배우는 3명이다. 첫 번째 주연배우에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너무나도 친숙하고 신뢰도가 높은 황정민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황정민은 교섭 전문가이자 외교관인 재호역을 맡았다. 두 번째 주연배우는 현지 사정에 능통하고 실력이 좋은 국정원 요원인 대식역에 현빈이 캐스팅되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주연배우에는 아프가니스탄의 언어인 파슈토어를 통역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 현지인인 카심역에는 강기영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현재 27일 기준으로 영화를 본 사람들의 수는 127명으로 집계되었다.

 

상극의 두 주인공, 한 가지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한국인 관광객 수십 명을 태운 버스가 갑자기 멈춰 선다. 한 무장단체가 길을 막으며 버스에 올라탄다. 이들은 탈레반 무장단체. 한국인 관광객 모두를 납치해 간다. 그리고 24시간 안에 한국인 인질들의 수만큼 에 해당하는 탈레반 죄수들을 석방하라는 라이브 방송을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한국 외교부에는 비상회의가 소집된다. 그리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두 명의 남자가 아프가니스탄 현지로 모이게 된다. 그중 한 명인 외교부의 에이스인 외교관 재호와 전설의 현지 국정원 요인인 대식이다.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교관인 재호와 원칙보다 본질적인 문제해결에만 집중하는 대식은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둘의 목표는 안전하게 피랍된 한국인 인질들을 무사히 구해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시작한다. 재호는 외교부 팀과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협상을 한다. 아프가니스탄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철군을 유보하고 병력증원에 인프라 확충까지 제안을 한다. 그리고 탈레반의 요구인 탈레반 죄수들과 한국 인질들과의 교환을 부탁한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긍정적인 미소를 띠며 협상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공식발표에서는 탈레반 죄수들의 석방을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 발표한다. 쉽게 마무리될 것 같던 협상은 점점 더 어려워져 간다. 이런 아프가니스탄의 발표를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 대식은 사람 한 명을 찾으러 다닌다. 그 사람은 카심. 그는 유일하게 아프가니스탄의 언어인 파슈토어를 통역할 수 있는 한국 사람이다. 그를 섭외하여 지르가의 족장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지르가란 아프간 부족장 회의를 일컫는 말이다. 지르가를 통해 아프간의 실질적인 모든 문제가 논의되고 결정이 된다. 그래서 대식은 카심을 데리고 이들을 설득해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수감자 교환이 없이 인질들만 풀려 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였다. 그곳에서 지르가의 족장과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하루동안의 설득으로 인질들의 안전을 보장받는다. 지르가의 족장과의 만남 이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대식은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 내용은 동양인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다. 게다가 어찌 된 영문인지 더 분노하게 된 탈레반은 인질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탈레반 수감자들의 석방이라는 라이브 방송을 한번 더 하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한국 인질을 죽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날밤 대식과 재호는 서로의견을 주고받는다. 대식은 외교부가 직접 탈레반과 협상하길 원했다. 하지만 재호는 탈레반과 한 나라의 외교부가 협상테이블에 같이 앉는다는 건 그 나라가 테러리스트들에게 굴복한 나라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즉 재호는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을 걱정했다. 대식은 그런 재호에게 외교부 대신 자신이 직접 가서 협상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재호는 대식의 아픈 과거인 이라크 한국인 피랍사건을 언급하며 그때 죽은 인질의 실수를 만회하고 싶냐고 도발을 한다.

결국 어떠한 결론도 내지 못하고 마음만 상하게 된 대식과 재호는 그렇게 자리를 뜬다. 그다음 날, 대식은 갑자기 어떤 의문의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추격하는 와중에 총으로 위협을 받으며 죽을 위기까지 겪게 된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타고 있는 차량이길래 목숨을 걸고 끈질기게 추격하는 걸까? 이 사건의 해결할 단서를 얻을 중요한 사람들인가? 과연 이들의 교섭은 어떻게 끝날 것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