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당신은 욕심을 이길 수 있나요? 영화 <키퍼스>

두잇나 2023. 2. 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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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키퍼스

간략한 영화 소개와 다시 보기 정보!

영화 키퍼스는 2018년도에 제작된 영화이다. 장르는 미스터리/범죄/드라마이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러닝타임은 108분으로 1시간 48분의 길이이다. 영화의 감독은 크리스토퍼 니홀름이다. 주연으로는 제라드 버틀러, 피터 뮬란, 코너 스윈델스가 캐스팅되었다. 다시 보기가 가능한 OTT는 티빙이 유일하다.

이제 바로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하겠다.

 

사람은 결국 욕심을 이길 수 없는 건가?

무인도의 등대지기는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사람들이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지원한 3명의 남자가 있다. 그들은 바로 토마스와 제임스와 도널드이다. 토마스는 25년 경력의 등대지기이다. 제임스는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다. 도널드는 이제 막 등대일을 시작한 신참이다. 무인도에 도착한 3명의 남자들은 첫날부터 힘든 일을 겪는다. 첫날밤부터 무인도에 거대한 폭풍이 찾아온다. 세명의 남자는 잔뜩 긴장한 상태로 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무인도 등대의 관리자가 세명의 남자를 깨운다. 그리고 이들은 이상한 현상을 목격한다. 수많은 갈매기들이 죽어있었다. 갈매기 시체들을 치우던 중 도널드는 다른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것은 사람이었다. 도널드는 절벽 밑으로 내려가 남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죽은 상태이다. 절벽 위로 복귀를 하며 죽은 남자 옆에 있던 상자를 같이 챙겨 올라온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죽은 줄로 알았던 남자가 일어난다. 그리고 절벽밑으로 내려간 도널드를 헤치려 한다. 계속해서 그 남자는 도널드를 죽일 듯이 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도널드는 돌로 그 남자를 쳐서 죽이며 사태를 마무리한다. 자기가 살기 위해 실수로 남자를 죽이게 된 도널드는 충격에 빠진다. 제임스와 토마스는 그런 도널드를 위로한다. 그리고 제임스는 호기심으로 도널드와 함께 건져 올린 상자를 열어보려 한다. 이때 토마스는 상자를 열지 말라고 그를 말린다. 그날밤 토마스는 그 상자의 정체에 대한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상자에 대한 궁금증을 견디지 못해 결국 상자를 연다. 그 상자에는 금덩이가 들어있었고 이에 토마스는 놀란다. 놀란마음을 겨우 뒤로한 토마스는 다시 상자를 닫고 잠을 자러 간다. 다음날, 토마스가 일어나기 전 제임스와 도널드도 그 상자를 열어보고 정체를 알게 된다. 그렇게 상자에서 금을 발견한 둘은 행복해한다. 토마스는 이건 범죄라며 우리가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등대지기의 삶이 고난했기 때문에 세명의 남자는 금덩이를 나눠 갖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들은 시체를 유기하기로 한다. 그들의 계획대로 시체를 들고 유기하려 등대 밖으로 나온다. 그때 갑자기 멀리서 배 한 척이 보인다. 그들은 다시 시체를 등대로 가져가서 숨긴다. 멀리서 보이던 배 한 척은 등대에 정박한다. 그리고 그 배의 선원 2명은 토마스를 만난다. 아니나 다를까, 토마스에게 죽은 남자에 대한 행방을 묻는다. 게다가 남자가 가지고 갔던 상자에 대해서도 묻는다. 이에 토마스는 육지로 시신과 가방을 돌려보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 말을 듣고 그 두 선원을 등대를 떠난다. 하지만 떠난 줄 알았던 그 배는 등대가 있는 섬 주변을 둘러본다. 죽은 남자의 배가 침몰된 흔적을 본 두 선원은 등대지기 세 명이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잠시 후, 밤이 되자 두 선원은 다시 등대에 배를 정박한다. 이들을 막기 위해 등대지기들은 등대로 돌아가보지만 이미 그들보다 늦었다. 금괴는 찾지 못한 선원들은 등대지기들을 때려눕힌다. 그리고 선원들은 토마스를 데려가 협박한다. 토마스는 그들의 협박에도 금괴의 위치를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던 중, 제임스가 그들이 있는 방을 급습한다. 그렇게 선원들과 등대지기들과의 싸움이 일어난다. 각자의 욕심의 눈이 먼 등대지기들은 결국 선원들을 모두 죽인다. 그런데 갑자기 현장 밖에서 누군가 뛰어가는 발소리가 들린다. 본능적으로 제임스는 그 발소리를 따라가 그 사람도 죽인다. 죽이고 나서 얼굴을 확인해 본 세명의 등대지기는 절망하고 만다. 그 사람은 어린아이인 찰리이다. 찰리는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아이였다. 찰리는 등대지기 몰래 같이 배를 타고 등대로 왔었다. 제임스는 절규한다. 그리고 큰 충격에 빠진다. 충격에 빠진 제임스는 점점 정신이 이상해진다. 이에 토마스는 도널드와 제임스를 남겨두고 떠나자고 제안한다. 하필 그때, 제임스가 방을 지나가다 그 이야기를 듣는다. 화가 난 제임스는 그 자리에서 도널드까지 죽이고 만다. 그렇게 금괴에 눈이 멀어 살인을 저지른 제임스와 토마스는 허탈한 마음으로 등대를 떠난다. 배를 타며 육지로 가는 제임스와 토마스는 도널드의 시체를 챙겼다. 토마스가 도널드의 시체를 안고 울고 있다. 이 모습을 본 제임스는 큰 죄책감에 빠진다. 이에 제임스는 이 사건들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도널드의 시체와 함께 물속으로 빠진다. 토마스는 울며 제임스를 말려보지만 막을 수 없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토마스는 외롭게 육지를 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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