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결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했어. 구체적으로 풀어쓴 뜻과 예시를 보면 자동으로 외워지고 이해하가 될 거야.
1. 기승전결 뜻
기(起) : 일어난다 또는 시작한다라는 뜻이야. 뜻 그대로 이 부분에서는 이야기를 시작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등장할지 소개하면서 독자의 관심을 끌지.
승(承) : 이어받다 또는 따르다는 뜻이야. 이 부분에서는 이야기가 조금씩 발전해. 등장인물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전(轉) : 돌다 또는 바뀌다는 뜻으로, 이 부분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야. 이야기의 큰 전환점이나 하이라이트가 등장하지.
결(結) : 맺다 또는 끝맺다는 뜻으로, 이야기의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결론을 짓는 단계야. 그리고 이야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거나 교훈을 얻게 돼.
이런 뜻들을 기억하면서 글을 쓰면, 각 단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야!
2. 기승전결 예시
기(起) : 어떤 한 숲 속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고 있었어.
승(承) : 심심하던 이 둘은 서로 달리기 시합을 하기로 했고 모든 동물들이 보는 앞에서 시합을 시작했지.
전(轉) : 거북이에 비해 너무 빠른 토끼는 한참을 달리다 거북이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멀리 와버렸어. 그리고 결승지점이 잘 보이는 나무 밑에서 토끼는 여유를 부리며 잠을 청하게 되었지. 하지만 이건 아주 큰 실수였어.
결(結) : 오랫동안 잠든 토끼는 일어나 보니 느낌이 이상했어. 혹시 몰라 결승전을 보니 거북이가 거의 다 와갔어. 토끼는 죽을힘을 다해 결승전을 향해 갔지만 결국 거북이가 이기고 말았지. 토끼는 이 달리기 시합에서 시합이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큰 교훈을 얻게 되었고 그렇게 경기는 마무리가 되었어.
모두가 아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로 예시를 들어봤어.
3. 기승전결 연습 방법
위 예시처럼 기 / 승 / 전 / 결을 먼저 적어두고 각 부분에 맞는 이야기를 간단히 적어보는 것으로 시작을 해보는 거야. 처음에는 이 구조가 익숙해질 때까지 짧은 글쓰기로 연습을 하면 돼. 후에 이 구조가 익숙해지면 점점 각 구조마다 이야기를 더해가며 글을 늘려보는 거야. 글을 늘리면서 길게 쓰는 것도 익숙해지면 그때는 이젠 기승전결 구조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는 거지.
위 내용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제 글을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