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90년대 생으로서 어릴 때 시리즈 영화 황금기 때에 태어난 것 같다. 2000년대 초반에는 유명한 시리즈 영화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대표적으로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이 있었다. 이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 캐리비안의 해적 또한 당당히 이름을 올리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였다. 추억을 되새길 겸, 어릴 때 재미있게 봤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중 첫 번째인 블랙펄의 저주를 리뷰하겠다. 여러 깨알 정보들이 숨어 있으니 천천히 읽어보길 바란다. 이제 시작해 보자!
간략한 시놉시스를 알려줄게.
이야기는 포트로열 주지사의 딸인 엘리자베스 스완이 어린 소녀로서 바다의 유목 조각 위에 떠있는 어린 소년을 발견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그 어린 소년은 윌 터너이며 그의 목에는 금색 메달이 있는 목걸이를 걸고 있었다. 엘리자베스는 그것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그에게서 목걸이를 빼앗는다. 몇 년 후, 엘리자베스는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었다. 그녀는 노링턴이라는 이름의 부유하고 오만한 남자의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 결혼은 그녀가 선택한 게 아니라 각 집안의 아버지들이 결정한 약속이었다. 한편 윌 터너는 대장장이의 수습생이 되어 성장했고 엘리자베스에 대한 사랑을 감추며 살았다. 어느 날 저녁, 엘리자베스는 수평선에 이쓴 배를 보았고 그것이 블랙펄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블랙펄 호의 선원들은 포트로열을 급습하며 큰 혼돈에 휩싸이게 한다. 이때 선원들은 엘리자베스를 납치하여 도망간다. 알고 보니 블랙펄 호의 선장과 선원들은 저주에 걸렸다. 이 저주는 그들이 모두 죽지 못하게 하고, 아무것도 느끼지도 맛보지 못하며 그렇게 바다 위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이런 저주를 깨기 위해서는 엘리자베스가 가지고 있는 윌 터너에게 빼앗은 목걸이가 필요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는 그 목걸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납치가 되었다. 저주를 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목걸이를 신비한 섬에 있는 한 장소에 돌려놔야 한다. 윌 터너는 엘리자베스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다른 해적인 잭스패로우와 팀을 이룬다. 잭 스패로우는 과거의 명성이 굉장했던 해적으로서 현재는 그렇지 못한 자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잭 스패로우는 한때 블랙펄호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현재 블랙펄호의 선장인 바르보사와 인연이 깊다. 그렇게 두 사람은 저주를 풀 수 있는 신비의 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들의 여행 내내, 그들은 크라켄이라고 불리는 위험한 생물뿐만 아니라 바르보사와 그의 선원들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물을 마주친다. 결국, 그들은 성공적으로 섬에 도착하고, 해적들을 체포하기 위해 파견된 바르보사의 선원들과 영국 해군 사이에 전투가 이어진다. 전투 중에 윌과 엘리자베스는 서로에 대한 사릉을 선언하고 잭 스패로우는 바르보사를 물리치고 메달을 되찾는다. 저주가 깨지고 바르보사와 그의 선원들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 전투의 여파로 잭 스패로우는 영웅으로 선언되고 새로운 배를 얻는다. 윌과 엘리자베스는 마침내 연애를 하게 된다. 그리고 잭 스패로우가 블랙펄의 주인이 되어 다음 모험을 위해 출항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캐리비안의 해적 감독이 공포영화 링의 감독이라고??
고어 버빈스키는 최초의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블랙펄의 저주를 제작한 감독이다. 버빈스키는 1964년 3월 16일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에서 태어났다. 그는 UCLA의 연극, 영화, 텔레비전을 전공했다. 그리고 그는 뮤직 비디오와 텔레비전 광고를 감독하는 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버빈스키는 2002년 일본의 공포영화 "링"을 리메이크한 공포영화 "링"의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개봉과 동시에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링"의 성공으로 디즈니 경영진은 그를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영화의 감독으로 임명한다.
버빈스키가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해온 경험으로 그가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에서의 액션 장면을 감각적으로 잘 연출할 수 있었다. 그는 또한 액션과 모험을 코믹한 요소의 균형을 맞추면서 영화에 강한 재미를 선사했다.
블랙펄의 저주는 전 세계적으로 6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버빈스키는 속편 망자의 함과 세상의 끝에서를 감독했다. 그는 또한 2012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영화 랭고를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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